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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엑스포 유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성자 운영자 (112.♡.60.133) 작성일16-09-02 14:57 조회44회 댓글0건



[관련기사 - 부산일보 2016.07.25]


 

(사설)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전 시작, 첫 단추부터 잘 끼우길

2016-07-25 
 

'2030 부산 등록엑스포'를 향한 공식적인 여정이 마침내 첫발을 뗐다.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오거돈 동명대 총장, 성세환 BNK 금융그룹 회장 등 5명의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의장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부산 엑스포로 가는 첫 관문이 정부의 국가사업 승인인 만큼 첫 단추부터 잘 끼워 부산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이 함께 도약하는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부산 엑스포의 국가사업 승인은 국비 지원 약속과 함께 국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을 뜻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이송되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8~9월께 기획재정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정부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한다. 2014년부터 추진단을 만드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부산이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다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부산은 국내외의 경쟁도시들을 염두에 두고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인천과 대구에서 엑스포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왜 부산 엑스포여야 하는지 대한민국을 설득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2023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국가의 명운을 걸고 유치 경쟁에 나서야 하는 만큼 일본 오사카를 비롯하여 경쟁도시의 움직임도 면밀히 살펴 나가야 한다. 

박람회 개최 계획서의 정부 제출을 시작으로 '2030 부산 엑스포'까지는 멀고 먼 대장정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국내 관문을 통과하게 되면 한국을 대표하거나 혹은 대륙을 대표하여 세계를 상대로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동남권, 나아가 남부경제권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비롯하여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사회를 설득할 수 있는 어젠다 개발에 시민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부산 엑스포를 통해 부산이 어떻게 세계에 기여할 것인지를 모색해 나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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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부산시 홈페이지 http://expo.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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